제51회 보스턴 마라톤 우승자 서윤복
서윤복은 1923년생으로 20대 중반에 1947년 제51회 보스턴마라톤에 출전해 2시간 25분 39초의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광복 이후 국제대회에서 KOREA라는 이름으로 태극기를 달고 출전하여 우승했다는 점이 한국 스포츠 역사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서윤복은 고려대학교 재학 때부터 육상선수로 활약했는데 160cm의 작은 체구이지만 전국육상선수권대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우승한 경력을 가지고 있었다. 우승의 힘은 당연히 꾸준한 노력인데 과거 동대문 근처에 있던 철공소나 인쇄소의 견습공으로 일했는데 일이 끝나면 운전사에게 가방